경기버스 총파업 '유보'...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경기버스 총파업 '유보'...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2022.04.26. 오전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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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외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유보하고 오늘(2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버스노조협의회는 어제 오후 5시부터 경기지역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신청을 취하하고 파업 돌입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경기도와 회사 측이 오는 9월 결과가 나오는 연구용역에 임금 현실화와 인건비 한도 상향, 심야운행수당 신설을 비롯한 내용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정 취하로 경기 지역 시내·외 버스 75%에 달하는 노조 소속 7천여 대는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합니다.

앞서 노동조합은 서울시 수준으로 시급을 14.4% 인상하고 완전 주 5일제를 시행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시급 동결과 현행 근무제 유지를 고수해 양측이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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