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중소기업이 효자...향토 장수기업 선정

알짜 중소기업이 효자...향토 장수기업 선정

2022.03.20. 오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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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사회에 대기업을 선호하는 풍조가 퍼져 있긴 하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똘똘한 중소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수십 년간 한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낸 중소기업이 '향토 장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업한 지 62년 된 기업입니다.

산업용과 대형 건물의 전원공급장치와 각종 전기변환기기를 개발하는 종합전력기기 개발 생산 전문기업입니다.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망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7백억 원에 달합니다.

경영이 탄탄한 만큼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등 지역 기여도를 인정받아 향토 장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심정보 / 이화전기 총괄부사장 : 성실 납세와 지역 고용창출에 많은 역할을 해왔고 이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전력전자 쪽에 국내 제1의 업체가 되기 위해서.]

세무 당국이 경기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함께 처음 선정한 향토 장수기업은 8곳.

이 지역에서 창업해 40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온 우수 중소업체들입니다.

매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금 체납과 회계 부정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했습니다.

[권영명 / 경기 광주세무서장 : 기업 경쟁력을 좀 더 강화시키고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경제활성화 기여 또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토 장수기업 선정위원회 측은 이들 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광주시와 하남시 등 지자체와 함께 추가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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