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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일) 열 시 반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연기에 놀란 주민 8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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