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에게 달려든 사냥개 3마리...또 '개 물림' 사고

80대 노인에게 달려든 사냥개 3마리...또 '개 물림' 사고

2022.02.08.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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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사냥개 3마리가 80대 노인을 공격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 한 주택가에서 우리를 탈출한 사냥개 3마리가 85살 장 모 할머니를 공격했습니다.

당시 2~3분간 이어진 사냥개들의 공격으로 피해자는 전치 7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냥개 주인 50대 남성 A 씨를 과실치상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냥개들은 동물보호법상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한 도사견과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에 포함되지 않아 입마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우리를 잠가놨지만, 개들이 땅굴을 파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을 공격한 사냥개 3마리를 모두 안락사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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