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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층 잔해물만 30톤...수색·구조는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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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지 2주가 됐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24시간 멈춤 없는 구조와 아파트 상층부에 대한 정밀 수색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충격으로 부서진 건물 틈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역부족인 작업에는 작은 굴삭기도 동원됐습니다.

붕괴 사고 2주째, 건물 상층부에 대한 본격적인 정밀 수색이 시작된 겁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 (콘크리트) 잔재물 제거, 해체 그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작업이 끝나면 다른 연관된 작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24시간 밤낮없는 수색·구조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실종된 작업자를 찾는 게 한시가 급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소방력 동원령에 따라 국제구조 경험까지 있는 베테랑 구조대원도 추가 투입됐습니다.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 전국에서 온 도시탐색 구조대원 17명을 7시 10분에 투입해서 사전 조사를 마쳤고요. 상황 후 작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최근 꾸려진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지역 수습본부와 함께 실종자 수색과 현장 수습을 총괄하게 됩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 고층부에 쌓인 잔해물이 많아 여전히 전면적인 수색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색·구조는 첩첩산중입니다.

건물 25층에서 28층 사이에 켜켜이 쌓인 잔재물만 30톤으로 추정됩니다.

또 사고로 건물 내부가 텅 비어버린 채 외벽만 간신히 남은 곳도 있어서 위험이 적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작업자 5명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2주가 지나는 동안, 실종자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만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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