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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즐기는 여름맛...성주 참외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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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동설한' 1월에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에서는 벌써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설 대목에 맞추기 위해 수확 시기를 앞당겼는데,

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온 땅을 뒤덮은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서자 푸른 잎 사이로 샛노란 참외가 익어갑니다.

26살 젊은 농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바구니는 금세 참외로 가득 찼습니다.

황금빛으로 잘 익은 참외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데요.

온실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요즘에는 한겨울부터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자식처럼 참외를 키운 농부는 벅찬 마음으로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병훈 / 경북 성주군 월항면 : 지금 제가 시작한 지는 7년 정도 됐고요. 자식처럼 키우는 작물인데 품질이 좋게 나오고 물량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아들과 함께 밭을 일군 아버지는 참외 자랑에 침이 마를 정도입니다.

[이원식 / 경북 성주군 월항면 : 당도를 15브릭스까지 올려놨습니다. 올려놓고 색상도 완전 여름에 나는 것처럼 황금색…. 말 그대로 참외는 황금색인데…. 제가 만족을 느낍니다.]

국내 참외 생산량 70% 차지하는 성주에서 1억 원 넘는 소득을 올린 농가만 천600여 곳.

성주군은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판로개척으로 부농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병환 / 경북 성주군수 :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수출을 확대해서 유통을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능성 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이런 신품종 참외를 적극 개발하고 키워서….]

성주군은 젊은 농부가 더 모일 수 있도록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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