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이상 민방위 대면교육 47년 만에 폐지

내년부터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하던 비상소집훈련이 폐지되고, 3~4년 차 집합교육은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됩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도 민방위 교육 운영계획을 보면 내년부터는 1~2년 차에게만 예전대로 연간 4시간의 집합교육을 하고, 3~4년 차는 연간 2시간, 5년 차 이상은 연간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각각 시행합니다.

민방위 대원은 만 20~40세의 남성으로 구성돼 현재 350만 명이 등록돼있으며, 3년 차 이상 대원들에 대한 대면 교육이 없어진 건 지난 1975년 민방위대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