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에 야외 결혼 인기..."남산·용산가족공원 예약"

[서울] 코로나에 야외 결혼 인기..."남산·용산가족공원 예약"

2021.12.17.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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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소규모 야외 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은 30건으로, 지난 4년간 한 해 평균 예식 횟수 11건의 3배에 육박합니다.

사업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운영해왔으며, 내년에는 모두 42쌍의 결혼식을 지원합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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