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6.9km 보령해저터널 오늘 정식 개통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개통했습니다.

국내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6.9km 길이의 보령해저터널에는 유독가스를 내보내기 위한 시설 82개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들이 설치됐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이 개통하면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걸리던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 구간을 10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해양레저산업 육성 등 61개 사업에 8조 4천억 원을 투입하는 서해안 문화관광자원 개발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