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조금 후원금 횡령' 경기도 복지시설 2곳 적발

[경기] '보조금 후원금 횡령' 경기도 복지시설 2곳 적발

2021.11.24.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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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최근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해 조사를 벌여 인건비 보조금을 횡령하고 후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시설 2곳의 관계자 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안성시 한 노인복지시설의 전 시설장 A 씨는 7년간 인건비 8천7백여만 원을 횡령해 회식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고 법인도 4천여만 원의 보조금을 횡령했습니다.

이천시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전 시설장 B 씨도 보조금과 후원금 8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했고 종사자 24명을 농사에 동원하고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적발된 법인이 전국적으로 모금 활동을 하는 대형 법인인 점을 고려해 위탁운영을 하는 전국 7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습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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