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故 노태우 발인...사저 거쳐 올림픽공원으로

[현장영상] 故 노태우 발인...사저 거쳐 올림픽공원으로

2021.10.30. 오전 09: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금 보시는 장면은 발인이 진행된 오전 9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모습입니다.

운구 차량이 보이고 있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운구 차량이 지금 빈소를 출발했습니다.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을 했고요.

고인의 유해는 별세 직전까지 머물렀던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금 유족은 물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9시 30분부터 30분 정도 고인이 별세 직전까지 머물렀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앞에서 유족을 중심으로 노제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 차량이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앞에서 노제를 치른 뒤에 운구가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동하게 되고요.

1시간 정도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또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서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 인사들, 주한외교단 등 50명 이하의 인원이 참석해서 노태우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정부는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영결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는데요.

그 대신 TV와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지금 운구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경찰과 경호인력이 대동된 채 지금 운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올림픽공원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오후 1시 50분쯤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가 진행되고요.

오후 4시 30분쯤 파주 검단사에 고인의 유해가 임시 안치됩니다.

이는 장지가 늦어지면서 유족들은 묘역 조성 후에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다시 안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태우 씨의 노제가 열리는 동안 운구 행렬이 이동하는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인데요.

오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부터 파주 검단사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이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됩니다.

오전 9시부터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연희동 사저까지, 그리고 오전 9시 반부터는 연희동에서 올림픽공원까지 다시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추모공원까지 교통이 차례로 통제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서울추모공원에서 강변북로에 이어 파주 검단사 부근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운구 행렬이 이렇게 시속 40km 안팎으로 천천히 운행하는 데다 이동구간이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된다며 통제구간을 살펴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노태우 씨의 영결식, 오늘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국가장으로 거행되는데요.

영결식은 저희 YTN에서 생중계로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