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60대 경남 진주 반성역에 포착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60대 경남 진주 반성역에 포착

2021.10.28.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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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남 진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어제(27일) 오후 2시 10분쯤 62살 김 모 씨가 경남 진주시 반성역 기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낮 12시 반쯤 전남 순천 벌교역에서 기차를 타고 진주 반성역으로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5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A 씨는 지난 25일 밤 10시까지인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남 창녕군 주소지로 돌아오지 않았고 차량을 이용해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도주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창원 보호관찰소는 A 씨의 사진 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A 씨의 도주 당시 모습은 검정 정장과 구두를 신었고 분홍색 셔츠에 손에는 손가방을 들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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