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인기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인기

2021.10.24.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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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분야의 내로라하는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은 어떨까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진로 캠프가 '빛고을'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는데요,

폭발적인 반응 덕분에 내년부터는 대폭 확대된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드론,

코로나로 지구와 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갈수록 무게를 더해 가는 바이오 산업.

미래 꿈나무들이 참가해 보고 듣고 배운 진로 캠프의 영역입니다.

[권나연 / 광주 선운중학교 1년 : 꿈을 이뤄가는 데 아이디어와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제가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잠재력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자동차와 게임, 웹툰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토요일에 시간을 내고 발품을 팔아 20차례 참가했습니다.

[정현정 / 광주 대성여자중학교 1년 : 다른 체험들과 다르게 실제로 해 보는 게 많아서 실제 제가 직업을 갖게 됐을 때 전에 했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서 더 쉽게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백여 명이 앞다퉈 신청한 진로 캠프는 각 분야의 명인과 명장이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전병원 / 대한민국 패션 디자인 명장 : 이 친구들에게 잘 가르쳐서 미래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는 진로와 직업 체험을 위해 마련된 캠프는 채 1분도 안 돼 지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박주정 /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지속적인 진로 캠프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싶었던 것이 처음에 시작이었습니다. 명장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자신의 혼을 팔아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96%에 가까운, 정말 좋은 만족도가 나왔고요.]

학생과 학부모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내년부터는 광주광역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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