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대여자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9톤 양식장 관리선 A호 작업자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신고자는 이후 연락이 끊겼고 여수 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호는 승선원 없이 해상에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관리선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장비가 작동 중인 것을 토대로 승선원 1명이 해상에 추락한 후 신고자까지 추락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 해경 관계자는 밤 10시까지 경비함정 12척을 동원했으나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고 새벽까지 3척이 남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지점이 섬과 가까워 야간 조명탄을 쏘지 못한 탓에 수색이 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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