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해상 예인선 전복 사고 3일째...실종자 수색 난항

충남 보령 해상 예인선 전복 사고 3일째...실종자 수색 난항

2021.10.18.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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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6일) 충남 보령 근처 해상에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던 해경구조대는 오늘(18일) 아침 7시쯤 처음으로 수중에 잠긴 선체에 진입한 뒤 조타실과 선실 등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기 등 장비 13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해상과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3시쯤 보령 삽시도 근처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겪던 예인선이 풍랑을 만나 전복됐고, 예인선이 끌고 가던 부선은 좌초됐습니다.

70대 예인선 기관장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부선에 타고 있던 선원은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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