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성착취' 최찬욱 공판...비공개 증인신문 진행

'남학생 성착취' 최찬욱 공판...비공개 증인신문 진행

2021.10.18.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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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자아이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최찬욱에 대한 첫 공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대전지법은 최찬욱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피해자 증인 신문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최종 채택된 증인은 모두 6명으로,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미성년자이고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다는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여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피해자의 얼굴을 봐야지 공소 사실 인정 여부를 말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피고인과의 대면은 적절치 않다며 사진을 통해 얼굴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 측은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 등이 없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성년자 70명에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3명을 유사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신상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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