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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사유지를 무단 사용했다가 물과 전기 공급이 끊겨 재량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완주군에 있는 한 교육재단 소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을 재량 휴업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 전교생은 앞으로 2주 동안 수업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학교 재단은 사유지를 학교 진입로로 무단 사용했다가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해당 토지를 원상 복귀하라는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학교 재단이 이에 따르지 않자 지난 6일 토지주가 위임한 법원 집행관이 해당 부지에 대한 원상 복구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량휴업일 첫날부터 수도 사용이 중단되고, 이달 말 이후 전신주가 철거돼 전기 공급도 끊길 예정입니다.
원상 복구가 끝나면 해당 학교는 재량 휴업 기간이 끝나는 2주 뒤에도 사실상 정상 수업이 어려워집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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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교 재단이 이에 따르지 않자 지난 6일 토지주가 위임한 법원 집행관이 해당 부지에 대한 원상 복구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량휴업일 첫날부터 수도 사용이 중단되고, 이달 말 이후 전신주가 철거돼 전기 공급도 끊길 예정입니다.
원상 복구가 끝나면 해당 학교는 재량 휴업 기간이 끝나는 2주 뒤에도 사실상 정상 수업이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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