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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제주로 북상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16일)저녁 7시 40분쯤, 제주시 건입동의 인도에 있는 가로등이 쓰러져 안전조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공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이어져 배수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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