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파이시티 무산돼 인허가 안 된 것으로 기억" 해명

[서울] 오세훈 "파이시티 무산돼 인허가 안 된 것으로 기억" 해명

2021.09.02.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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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논란이 된 파이시티 사업 관련 발언에 대해 "사업이 무산돼서 인허가 자체가 안 났던 것으로 기억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는 인허가가 난 후에 파이시티 사업이 무산됐지만, "사업이 무산돼서 인허가가 안 된 것으로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경찰 압수수색 이후 어떤 서류를 가져갔는지 보고받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억이 났는데 그 사업은 결국 좌초돼 무산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지난 4월 5일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파이시티는 임기 중에 인허가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사실에 어긋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고발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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