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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회 관련 집단 감염 150명 넘어...비수도권 연일 600명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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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달서구 등 자매교회 4곳서 확진자 150명 넘어
"자매교회 교인 6~7월 사이 매주 함께 모여 예배"
"수성구 교회서는 행사 개최·교인들 모여 식사도…."
대구시, 종교시설 1,564개소 특별 전수 점검 실시 예정
[앵커]
수도권 밖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사흘째 6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교회와 대형마트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온 이곳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의 교회인데요.

이 교회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른바 '자매교회'가 대구 동구와 달서구, 경북 안동 등 3곳에 더 있습니다.

이들 교회 4곳에서 지금까지 모두 1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만 1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와 가까운 경북 경산, 또 안동, 포항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교회는 지난 6월에서 7월 사이 매주 함께 모여 예배와 집회를 하고, 수성구 교회에서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교인들이 모여 식사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각종 소모임 활동과 교육청 허가를 받지 않은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이 교회뿐 아니라 수성구 태권도장, 또 전통시장 관련 집단 감염도 이어지는 등 어제 하루 84명이 감염됐습니다.

대구시는 종교시설 천500여 곳 모두를 특별 점검하고, 태권도, 권투 등 체육도장 관리자와 운영자 등에게 PCR 선제 검사 행정 명령을 내려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 상황도 한 번 알아보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확진자가 제일 많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지난 4일부터 사흘째 6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오늘 0시 기준 부산 지역 확진자는 105명입니다.

최근 사흘 연속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었는데요.

대부분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을 통한 연쇄 감염 사례입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냉방기를 가동한 것이 급속한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경남에서는 9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창원 지역이 심각합니다.

대형마트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일 근무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근무자와 가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창원시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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