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일괄 상향...대전 등 4단계 시행

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일괄 상향...대전 등 4단계 시행

2021.07.27.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일괄 상향...대전 등 4단계 시행
AD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27일) 0시부터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다음 달 8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조치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에서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3단계 하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대전광역시와 경남 김해시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고 강원도 양양군은 지난 25일부터 4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0시 기준 비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5명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40.7%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비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 지침에서 벗어난 인구 10만 명 이하 지역으로 행락객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류충섭 (csryu@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