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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문 연 병원...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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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아플 땐 쉽게 병원을 가기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를 고려해 전국 처음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병원이 생겼는데 문을 열자마자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있는 휴게소입니다.

휴게소 입구에 들어서자 병원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새로 문을 연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입니다.

가정의학과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이 교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료합니다.

일 년 내내 휴일이 없는데 특히 일주일에 이틀은 밤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의 처치나 예방접종이 주요 역할입니다.

[강동헌 / 경기도 시흥시 : 갑자기 배가 아파서 긴급하게 병원을 찾다가 오게 됐는데 굉장히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고 급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애초 이곳에는 민간의원이 있었다가 2018년 문을 닫았는데, 경기도가 병원 설치를 제안한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공공의료시설로 설치한 겁니다.

일반 운전자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이나 특히 야간에 고속도로 운행이 많은 화물차량 운전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창호 /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병원장 : 주로 열나거나 배탈 났을 때 진료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화물트럭 운전자분들이 생활이 불규칙적이다 보니 진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야간시간대까지 확장해서 진료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이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병원 운영 성과에 따라 시설을 더 늘릴 방침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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