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중·고등학교서 2명 추가 확진…누적 25명
학생 3백여 명 모두 기숙사 생활…보름 동안 임시 방학
대전 신규 확진자 28명…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명 넘어
부산서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 속출
학생 3백여 명 모두 기숙사 생활…보름 동안 임시 방학
대전 신규 확진자 28명…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명 넘어
부산서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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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감성주점을 매개로 한 젊은 층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래방과 관련해 수십 명이 확진된 대전에서는 기숙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전 체육중·고등학교의 집단감염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지난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전에서 18명, 서울·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 3백여 명이 모두 기숙사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학생과 교직원 440명 가운데 일부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탓에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서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입니다.
대전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28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머문 감성주점과 숙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유흥주점 관련 감염자들입니다.
부산시는 외지인과 접촉 가능성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동성로 클럽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 확진자의 n차 감염자가 최근 동성로 클럽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장시간 머문 것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따라 클럽 방문자 4천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동성로 일대 클럽 10곳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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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에서 감성주점을 매개로 한 젊은 층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래방과 관련해 수십 명이 확진된 대전에서는 기숙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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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전 체육중·고등학교의 집단감염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지난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전에서 18명, 서울·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 3백여 명이 모두 기숙사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학생과 교직원 440명 가운데 일부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탓에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서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입니다.
대전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28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머문 감성주점과 숙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유흥주점 관련 감염자들입니다.
부산시는 외지인과 접촉 가능성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동성로 클럽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 확진자의 n차 감염자가 최근 동성로 클럽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장시간 머문 것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따라 클럽 방문자 4천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동성로 일대 클럽 10곳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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