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UN 공공행정상 '지속가능 발전' 부문 대상 수상"

충청남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UN 공공행정상'은 균등 서비스, 지속가능 발전, 양성평등, 위기 대응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하는데 충남도는 '지속가능 발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은 각종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는 것이 목표이며, 2024년까지 해양 쓰레기 예방과 수거, 처리 등에 643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의 뼈아픈 교훈에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더 많은 분야에서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충청남도는 지난 2018년에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으로 UN 공공행정상을 받았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