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종합병원 집단감염 관련 13명 늘어...누적 23명

포항 종합병원 집단감염 관련 13명 늘어...누적 23명

2021.06.24.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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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종합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하루 사이 확진자 13명이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하루 경주와 포항 등 4개 시에서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종합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포항에서 11명, 경주에서 2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 규모는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병원 의료진과 환자, 또 접촉자 등 만여 명을 검사했고, 접촉자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20일 경주 문무대왕면에 있는 한 치킨집을 다녀간 주민이 감염된 이후 마을 주민 등 접촉자에 잇따라 전파되면서 나흘 사이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구미와 안동 등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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