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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대구시 중구 반월당 네거리 상가 1층에 입주한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소 건물 30여 제곱미터와 복사기 등을 태워 수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60여 명과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2시간 반 만에 진화했습니다.
소방은 인쇄소 지붕과 천장 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장수 [jsch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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