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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구속부상자회 등 추가 압수수색...수사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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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구속부상자회 등 추가 압수수색...수사 전면 확대

2021년 06월 18일 18시 24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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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경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 전반과 정계·구청·경찰 간부 등과의 유착 의혹으로 넓혀지고 있는데요,

도피성 출국을 한 것으로 알려진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재개발 구역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네 번째 압수수색은 1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어떤 자료 확보하셨나요? 혐의 입증할만한 자료 확보하셨나요?

경찰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과 동구청 등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대해서도 첫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 등이 입주해 있는 5·18 기념문화관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5·18 구속부상자회 사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오월 3단체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경찰이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일부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문 전 회장은 입건되기 하루 전 갑자기 미국으로 가 도피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회장은 출국 후 YTN 기자와의 전화 통화와 문자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자신이 마녀 사냥을 당하고 있어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정비업체와 약정한 게 있어 지분을 받은 것뿐"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간 광주광역시는 건축물 해체심의위원회 구성과 시민안전실 기능 강화 등 7가지의 재발방지 대책을 중간 발표했습니다.

[문범수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고,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철거하던 건물이 넘어져 17명이 숨지거나 다치면서 시작된 수사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돼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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