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어린이 안전 최우선"

인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어린이 안전 최우선"

2021.05.17.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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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경찰 업무를 책임질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수도권 최초로 출범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치안행정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범식을 연 인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 기관입니다.

생활안전과 아동·청소년, 교통, 지역 경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횡단보도 사고와 학교 폭력 등 아이들 안전이 위협받는 현장에서 맞춤형 치안에 집중하게 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내 아이의 안전을 든든히 책임지는 자치경찰, 나와 내 이웃이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자치경찰이 되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교통신호 체계나 방범용 cctv, 가로등 설치 등에도 주민대표인 자치경찰위원회가 적극 관여하게 됩니다.

아동과 여성 등 생활안전 분야 치안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자치경찰.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한 운영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신뢰 확보가 필요합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장관 : 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투명하고 공정한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결합을 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시장은 이병록 초대 자치경찰위원장 등 7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어린이 안전강화에 특히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 출범한 인천 자치경찰위원회는 하반기부터 전국 단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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