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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천지가 화사한 꽃밭으로...주민이 꾸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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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천지가 화사한 꽃밭으로...주민이 꾸민 정원

2021년 05월 15일 11시 0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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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 구석진 곳에 보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CCTV까지 설치된 데가 많습니다.

이런 곳에 주민들이 화단을 만들자 쓰레기도 없어지고 동네도 밝게 탈바꿈했습니다.

광주 동구의 사례를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대학교 부근에 있는 원룸촌입니다.

길모퉁이에 작지만 아름다운 꽃밭이 꾸며졌습니다.

다른 길가에도 갖가지 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버려지던 곳입니다.

[심행선 / 광주 동구 자원순환해설사 : 흉물스런 쓰레기와 악취가 진동하던 이곳이 정원이 조성된 뒤로 깨끗한 거리가 됐습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작은 정원을 만든 겁니다.

자원 순환 시범 마을에 재활용품을 모으는 '동네마당'이 설치됐습니다.

재활용품을 넣으면 인공지능으로 분류해 보관합니다.

페트병과 캔 한 개에 10포인트씩인데, 2천 포인트가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광주 동구에는 재활용품 수거 로봇 석 대와 '동네마당' 10곳이 생겼습니다.

[김지연 / 광주 동구 자원순환해설사 : 주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막고 올바로 분리 배출해 버릴 수 있도록 품목별 재활용 배출함과 종량제 수거함이 마련돼 있습니다.]

광주 동구에서 쓰레기가 무단으로 자주 버려지는 곳은 모두 150곳, 이 가운데 지난해 15곳에 이어 올해 20곳에 작은 정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임 택 / 광주 동구청장 :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것, 특히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잘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를 안 하는 것입니다. 주민이 참여해서 꽃을 심고 주민이 참여해서 관리하고 가꿔 나가고 있습니다. 그 효과가 쓰레기가 많이 버려졌던 곳들이 지금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는 '재활용품은 동네마당에, 쓰레기는 내 집 앞에'를 기치로 올해 쓰레기 배출량 15%를 줄이는 등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복 동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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