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백신 맞으면 5인 집합금지 제외 검토"

전해철 "백신 맞으면 5인 집합금지 제외 검토"

2021.05.11. 오후 6: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적용을 제외하거나 식당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철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로 이 같은 방안을 관계부처 등에 제안했고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장관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적용 제외나 영업제한시간 완화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생계에 직접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장관은 이어 최근 도입한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당사자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은 큰 피해를 본다"며 "생업이나 해외여행 등에서 자가격리 면제 효과와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장관은 다만 "이러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한 판단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5일부터 1·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자가격리 조처 일부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