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등굣길 초등학생 사망 사고..."아이 보지 못했다"

전주 등굣길 초등학생 사망 사고..."아이 보지 못했다"

2021.03.1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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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레미콘 차 운전자가 "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레미콘 차 기사 5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높이가 높아 어린아이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어제 아침 8시 20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골목에서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11살 B 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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