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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에서 이주노동자가 프레스 기계 부품에 맞아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쯤 이 업체 주조공장에서 일하던 34살 A 씨가 프레스 기계 옆쪽 판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지청은 프레스 기계 부품인 가로·세로 1m에 무게가 780kg가량으로 추정되는 판을 고정하는 핀이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원지청은 사고 이후 업체에 있는 같은 종류의 프레스 기계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특별 근로 감독을 진행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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