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남면서 연쇄 감염...'밀접 접촉' 주민들 자가격리

강원도 홍천 남면 지역에서 가족에 이어 마을 주민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은 남면에 거주하는 50대와 60대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난 5일 이후 지역 내에서 7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웃 주민과 병원을 함께 가고 식사를 하며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남면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의 경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일가족에 이어 지인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 5일 홍천군 체육 단체 직원인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밀접 접촉한 직원과 회의 참석자 등 지역 주민 40여 명이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지환 [haj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