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진 대상 화이자 접종 순조롭게 진행

지역 의료진 대상 화이자 접종 순조롭게 진행

2021.03.03. 오전 1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부터 전국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 5만5천여 명에게 이달 20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영남권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양산부산대병원에도 9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은 접종을 하기 전 순서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번호표를 뽑고 순서가 되면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문진을 거쳐 접종을 한 뒤 이상반응을 관찰합니다.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조금 한가한 모습입니다. 잠시 뒤 12시 반부터는 본격적인 접종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부터 전국 4개 예방접종센터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겁니다.

이곳에는 경남을 포함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의료진 만 명 정도가 맞을 백신이 보관됐습니다.

지역 내 의료진 모두가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 건 아닙니다.

의료진이 120명이 넘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는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백신을 직접 받아 8일부터 자체 접종합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 5만5천여 명에게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이달 2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로 6일째 순조롭게 접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밝힌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합친 누적 접종자는 8만7천 명을 넘었습니다.

또 이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만여 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천 명의 접종도 시작됩니다.

예방접종이 속도는 내는 만큼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기원해봅니다.

지금까지 영남권 예방접종센터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