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해야"

울진군·의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해야"

2021.03.02.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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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전 군수 등은 지난달 22일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공사 계획 인가 기간 연장 허가' 결정을 환영한다며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은 지난 2008년 제4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지만, 지난 2017년 제8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서 제외되면서 중단됐습니다.

전 군수 등은 감사원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의 위법성을 검증해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40년간 국가 에너지 정책을 위해 희생을 강요당한 울진군민과 급작스러운 탈원전 정책으로 심각한 고용난 등 피해를 본 울진군을 위해 정부가 특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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