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도로 마비...운전자들이 직접 제설까지

폭설에 도로 마비...운전자들이 직접 제설까지

2021.03.01.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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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30cm가 넘는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마비됐죠.

제설 차량이 진입을 못 하자 운전자들이 직접 나와 제설 작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보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차량이 눈 한가운데 갇혀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습니다.

차만 없었다면 도로인지 전혀 몰랐을 것 같은데요.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양양요금소로 가는 길입니다.

제보자는 도로공사에서 여러 차례 제설 차량을 요청했지만, 폭설로 아예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차량에 갇혔던 시간만 9시간.

차량 속에서 갇힌 사람들이 직접 나섰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이 아예 삽을 들고, 눈 치우기에 나선 겁니다.

네다섯 명이 제설작업에 나선 덕분인지, 눈으로 덮였던 도로 일부가 곳곳에 드러난 모습도 모입니다.

하지만 사람 손으로 눈을 치우다 보니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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