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접촉 등 지역 감염 잇따라...확산세는 주춤

개인 접촉 등 지역 감염 잇따라...확산세는 주춤

2021.01.18.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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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20명 신규 확진…창원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 확진
김해 외국인 가족 관련 집단 발병 2명 추가 확진
경북 7개 시·군서 18명 확진…포항서만 10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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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백 명대로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백2십여 명이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비수도권 중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어디인가요?

[기자]
경남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하루 새 2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창원에서는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 결과 요양병원 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30대 종사자와 가족 한 명이 확진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가 근무한 병동이 오늘부터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는 병원 내 추가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주로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간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에서는 외국인 가족 관련 집단 발병으로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 18명이 나왔는데요.

포항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이들의 가족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주에서는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구미에서는 간호학원과 관련된 2명이 격리 해제를 앞두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앵커]
앞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사찰과 요양병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전남에서는 영암의 한 사찰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 여파로 집단 감염이 확인된 마을 2곳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광주 - 밑그림 4

광주에서는 주말 동안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산세가 이어졌는데요.

지금까지 확진자 수가 15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다행히 밤사이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충남에서는 천안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지난 15일 삼룡동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 가족과 입소자 등 모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우체국에서도 직원의 감염이 확인된 이후 접촉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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