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 1조 원대 3대 SOC·5대 뉴딜 추진

녹차수도 보성, 1조 원대 3대 SOC·5대 뉴딜 추진

2021.01.18. 오전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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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녹차의 고장 보성이 올해 3대 사회간접자본과 5대 뉴딜 정책을 통해 이른바 '블루 이코노미' 실현에 나섭니다,

풍부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해안권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 지역.

'중도 방죽'에는 갈대밭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산책로와 함께 멋진 나무다리도 놓여 인기입니다.

[김영관 / 벌교 진석 마을 이장 : 문학과 역사 기행 1번지 벌교에 문화복합센터와 생태공원, 야간 조명탑, 장도 테마 로드 그리고 보성 열차와 태백산맥 테마파크 등 많은 사업이 이뤄지면 관광객도 늘어나고 활기찬 지역 경제가 기대됩니다.]

벌교에는 이미 갯벌 해양 테마공원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보성에서는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시작됩니다.

[김재균 / 보성읍민회 회장 : 도시가스 비용이 저렴하므로 경제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돼 일상생활이나 영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성 형 뉴딜은 관제센터 통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스마트와 복지, 농림·축산, 청년·인구, 관광 등 5가지 분야로 추진됩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올해 우리 보성군은 1조 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추진합니다. 회천과 벌교를 잇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봇재 차 박물관, 명량 다원을 연계한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해서 남해안 최대의 해양 레저 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보성군은 고속철도 개통과 세계 차 엑스포를 앞두고 한 발 빠른 소통과 두 발 빠른 행정 그리고 안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업 발굴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방침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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