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11명 신규 확진...수험생도 감염돼 병원서 수능 치러

경북서 11명 신규 확진...수험생도 감염돼 병원서 수능 치러

2020.12.03.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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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수험생을 포함해 1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2일) 하루 사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이 4건 확인되는 등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조사에서 가족 3명과 가족과 만난 직장동료 1명까지 모두 5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김천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과 이 중 1명의 딸까지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딸은 고3 학생으로 시험 시설이 갖춰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1명이 발생했고, 칠곡에서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동전노래방을 이용한 1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유럽에서 입국한 한 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의 전파 경로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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