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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5시 20분쯤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의 한 보온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네 동 가운데 한 동과 그 안에 있던 보온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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