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도 가짜 경유 피해...환자 이송중 시동 멈춰

119구급차도 가짜 경유 피해...환자 이송중 시동 멈춰

2020.11.02.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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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논산과 공주의 가짜 경유를 판매했던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던 119구급차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구급차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일이 발생해 다른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대전 시내 대학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급차 역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2곳 중 한 곳에서 주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가 된 주유소 두 곳에서 경유를 주유한 뒤 고장이 발생한 차량은 100대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주유소의 실제 사업주가 같은 사람인 것으로 파악하고 업주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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