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공무원 확진돼 청사 폐쇄...나주시장도 검사

나주시청 공무원 확진돼 청사 폐쇄...나주시장도 검사

2020.10.26.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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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이 폐쇄됐습니다.

나주시는 일자리경제과 소속 공무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으며, 일자리경제과가 있는 별관 건물 전체를 24시간 동안 폐쇄한 채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별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110여 명과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나주시는 본관 등에 근무하는 나머지 직원 53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하고 오늘(26일) 하루 동안 민원인들의 청사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나주시 다도면 식당에서 서울 송파구의 한 확진자와 가까운 자리에서 점심을 먹은 뒤 발열과 감기 증상이 나타나 2차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A씨는 최근 업무 보고 과정에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접촉한 만큼 강 시장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강 시장과 어제(25일) 전남도민의 날 행사에 함께 김영록 전남지사도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황이며 강 시장의 검사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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