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단편 3편...비대면 개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단편 3편...비대면 개최

2020.10.19.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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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회 '울주 세계 산악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43개국 영화 백30여 편이 상영되는데, 보기 드물게 단편영화 3편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제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 영화 3편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캐나다 헤나 테일러 감독의 7분짜리 영화 '내면의 목소리'는 여성 전문 등반가의 심리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가파른 산을 힘들게 오르는 여성 등반가 '제니 아베그'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등반가의 심리를 정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독일 프랭크 크래츠만 감독의 영화 '나 홀로'는 일기를 쓰듯이 담백하고 서정적인 탐험을 11분 안에 녹였습니다.

탄광으로 유명했던 시골 마을이 등반가의 성지로 변한 미국 피터 모티머 감독의 '조스 밸리의 클라이머'라는 영화입니다.

폐막 영화 '말과 함께'는 자연을 배경으로 도둑맞은 종마를 찾는 몽골인의 삶을 다룬 85분짜리 영화입니다.

이 외에도 아기새를 돌보는 여우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여우와 아기새, 개성이 강한 가족들의 여행을 통해 가족애를 그린 코미디 영화 등이 관심을 끄는 영화입니다.

코로나 19로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개막과 폐막식 없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동차 영화관과 온라인 상영관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제 기간도 예년의 배 이상 열흘 동안 열립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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