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경주 찾는 나들이객 '북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경주 찾는 나들이객 '북적'

2020.10.17.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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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꽃단지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객 발길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
코로나19 확산 진정세에 야외 나들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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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맞는 첫 주말.

선선한 가을을 맞아 경주를 찾는 나들이객 발걸음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꽃밭에 사진 찍는 관광객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경주는 지금 완연한 가을 모습 그대로입니다.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선선해서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하루 종일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분홍색 가을꽃이 활짝 핀 걸 볼 수 있습니다.

꽃들 사이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담는 연인과 가족들 모습도 곳곳에 눈에 들어옵니다.

또 그 뒤로는 바람에 핑크빛 물결을 일으키는 '핑크뮬리'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꽃단지는 경주 첨성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가을꽃과 갈대가 어우러져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앞서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춰진 뒤에 맞는 첫 주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또 날씨도 선선해서 이렇게 야외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도 사진을 찍을 때 마스크를 벗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주의하시고, 밀집된 장소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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