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 뒤 잠적' 박진성 시인, 서울 용산구에서 생존 확인

'극단적 선택 암시 뒤 잠적' 박진성 시인, 서울 용산구에서 생존 확인

2020.10.16. 오전 0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2016년 성폭력 의혹을 받았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진성 시인이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잠적했지만, 하루 만에 서울 용산구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 저녁 박 시인의 위치를 확인해 한강로 지구대에서 신병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SNS에는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이 잇따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이전에도 자신의 SNS에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남긴 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돼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