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일가족 탄 차량 뒤집혀...4개월 영아 사망

제주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차량이 뒤집혀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상행선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앞에서 A 씨가 몰던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생후 4개월 영아가 숨지고, A 씨 등 나머지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한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