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서울시 신규 확진자 다시 40명대...조용한 전파 찾는 것이 중요"

[현장영상] "서울시 신규 확진자 다시 40명대...조용한 전파 찾는 것이 중요"

2020.09.2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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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던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다시 4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서울시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9월 23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056명으로 897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현재 411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9월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795건입니다. 9월 21일 기준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3360건 대비 9월 22일 확진자 비율은 1.2%입니다. 신규 확진자 40명은 집단감염 17명, 확진자 접촉 7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6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 강남구 K보건산업 3명,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 3명, 영등포구 소재 마트 관련 2명, 서대문구 소재 세브란스병원 2명, 종로구청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6%입니다. 서울시는 43.7%가 가동 중인 상태이고 서울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11개이고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개입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직원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2명, 22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입니다. 확진자 16명은 직원 6명, 이용자 7명, 가족 및 지인이 3명입니다. 사우나 직원 및 방문자, 접촉자를 포함해서 62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양성 15명, 음성 477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관악구 신림동 소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를 방문하신 분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꼭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 파견근무 직원 1명이 19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명, 22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3명입니다. 해당 층 근무자 및 접촉자 154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143명, 나머지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 5명은 전원 동일 층 근무자이고 역학조사에서 내부 공간의 근무자 간 간격은 2m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해당 층을 임시 폐쇄하고 즉시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시는 것은 코로나19 전파에는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고향의 가족분들을 직접 만나뵙지 않는 것이 효도이고 또 그분들의 건강을 또한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이 기간 동안에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보이는 분들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이 백신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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