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선박 사고' 희생자 3명 합동 영결식 엄수

'의암호 선박 사고' 희생자 3명 합동 영결식 엄수

2020.09.20.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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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춘천시 기간제 근로자 3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장 장(葬)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춘천시청 직원들이 참석해 고인들을 애도했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동료의 위험을 보고 거센 물살 앞에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선 의로운 희생"이라며 시민 안전망 점검의 계기로 삼겠다고 추모했습니다.

지난달 의암호 인공 수초 섬 고정 작업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춘천시 기간제 근로자 5명은 경찰순찰선이 전복되자 이를 구조하려다 함께 사고를 당했습니다.

물에 빠진 5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됐고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50대 A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가족들의 수색 중단 요청에 따라 오늘 합동 영결식이 진행됐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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