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과 제조 공장서 불...4시간여 만에 진화

고창 한과 제조 공장서 불...4시간여 만에 진화

2020.09.20.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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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한 한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인원 82명을 동원해 오전 8시 반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발생 초기에 관내 소방력을 집중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공장에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가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장 내부에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3동이 모두 불에 탔고, 한과 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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