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구축...양산·부산 잇는 광역 철도망 추진

울산, '도시철도' 구축...양산·부산 잇는 광역 철도망 추진

2020.09.02.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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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노선 2027년 먼저 개통
도시철도망 건설 비용, 1조3천3백억 원
경남 양산, 부산 노포동 잇는 광역철도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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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 트램이 다니는 도시철도망이 구축됩니다.

또 경남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부산과 경남을 잇는 광역경제권 구축에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의 도시 철도망은 모두 4개 노선.

48.25km입니다.

먼저 태화강 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또 송정역에서 야음사거리까지, 이렇게 2개 노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다른 2개 노선은 효문행정복지센터에서 대왕암공원까지, 또 신복로터리를 연장해 복산 성당을 잇는 노선인데, 2027년 이후 착공합니다.

1조3천3백억 원이 드는 도시철도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트램을 도입합니다.

국토부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한다는 겁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도시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울산 도시철도망은 경남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건설해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신복로터리에서 울산역을 거쳐 양산 통도사와 부산 노포동을 연결하는 노선과 신복로터리에서 울산 무거동과 양산 웅상, 부산 노포동을 오가는 2개 노선입니다.

울산시의 철도망 건설은 부산과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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